'토지의 정신'이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저는 오늘부터 삼례'교육'이라는 좋은 땅에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시간, 연구라는 씨앗을 심고, 열매를 거두려고 합니다^ ^~*.(아마도 매개자 교육을 배우는 만큼 작은 레포트의 질이 결정될 듯요ㅋㅋ) 여튼 감사함으로, 3차시에는 인류학적 접근법을 배웠구요. 따라서 강의자의 '인터뷰'가, 어디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해 봐야했구요. 그 고민의 지점은, 삼례에서 1908년 3월 세워진 중앙초등학교(당시, 영흥학교)의 선생님 자제분들을 찾아 인터뷰하는 것이었습니다.
소소한 기억들을 주워담아야겠는데, 시작이니까 여기서 힘을 좀 많이 얻어야겠습니다.
자세도 가다듬구요~~~. <내가 일을 한다면…>
완주 주민이 되기 전에 써놓은 글인데요. 스스로 정립하는 계기로 삼으려구요.
내가 일을 한다면…
(서울에선 지하철을 타고 무얼 보고, 어디를 다녀왔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내가 치열하게 산다면 그곳이 서울 아닌, 넉넉함이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고, 쉬는 곳이 호랑이 등짝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흙냄새 맡으며 일어나고 풀벌레 소리 들으며 잠들고
떠나가는 것이 밤의 등불뿐인 땅에서
전날의 기억과 질곡이 왜곡되지 않는 마을에서 흥이 나게 일하고 싶다
삶이란 걸 만끽하대끼 한 소망과 충돌하며 몸 섞고 싶다